morumorum
20120930
그 땐 지치다가, 나중엔 무덤덤하다가,
씁쓸하다가, 꽤 오래 잠잠하다,
익숙하기도 했고, 잊고 웃기도 하다가,
조심스레 무언가를 찾아보다,
허겁지겁, 허둥지둥.
다시 시작선으로 돌아가서,
편하게 마음먹고 해야하겠다고
설레며 다짐한다.
내가 원하고 편하는대로도 할 수 있지만,
조금 더 어렵고 노력해야하는 것들,
조금은 용기를 갖아야 하는 것들도 해야하지 않을까?
현명함을 변명으로 마음이 지혜를 흐린다.
모퉈겟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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